하이난은 동양의 하와이라고 불리울 정도로
정말 아름다운 휴양지라고 한다.
중국의 최남단 섬이자 중국 영향권인
대만 다음으로 큰 하이난 섬은 이미 오래전부터
동양의 하와이로 불리며 세계 관광객의 방문이
이어지고 있는 곳이다.
중국 하이난은 연중 평균온도가 20도 안팎으로
성수기와 비성수기의 구분이 굳이 필요 없는 점이
하이난의 장점이라고 할수 있다.
이런 하이난은 신혼여행지로도 좋으나
자유여행을 하기에도 적당한데
그래서 오늘은 하이난 자유여행
추천 지역들을 알아볼까 하다.
대소동천
대소동천은 하이난 섬 가장 오래된
역사(약 800여년)를 자랑하고 있는 곳이다.
산과 바다 바위 등이 서로 얽혀 절경을 이루고 있어
지역 제일의 명소로 꼽히고 있기 때문에
하이난 하면 가장 먼저 생각이 나는 곳이다.
풍경구 안에는 역사가 오래된 명승고적들이 많은데,
현재는 소동천, 조대, 해산기관, 선인적, 시검봉 등이
남아있으며 각각 문인들의 글이 새겨져 있다고 한다.
아룡만
아룡만은 싼야시에서 동쪽으로 24km떨어진 곳에
위치해있는 해변으로 대동해여유구에 이어
새롭게 개발되고 있는 리조트 지구이다.
7.5km에 이르는 해안은 해남도에서 가장 아름다운 곳으로 꼽히며,
바닷물이 맑아 7~9m 깊이까지도 들여다 보일 정도라고 한다.
산호초와 각종 열대어가 풍부한 바다 밑은
해저 유람과 스쿠버다이빙을 즐기기에도 매우 좋은 곳이다.
원숭이 섬
귀염성 만렙 원숭이들을 보호하는
원숭이 섬으로 스릴 넘치는 케이블카를 타고
간다는 점도 특장점이라고 할수 있다.
이곳은 그냥 원숭이들을 보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직접 접촉을 할수가 있다는 점이 특장점이다.
가족단위 여행객들에게는 매우 좋은 여행지가 될수 있다.
텐야하이자오
싼야시에서 서쪽으로 26km 정도 떨어진 곳에 위치한 곳으로,
바다와 하늘의 경계선을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풍경이 아름다운 것이 특징인 곳이다.
특히 은백색 모래사장 위로 기이한 모양의 바위들이
불쑥불쑥 솟아 있는 모습은 그야말로 장관을 이룬다.
바위들에는 붉은 색으로 천애(天涯), 해각(海角),
남천일주(南天一柱)등의 글자가 새겨져 있다.
송대의 명문장 소동파의 시심이 어린 곳이기도 하다.
해남도로 유배 온 소동파는 이곳에서
'하늘과 바다의 끝'에 버려진 자신의 애달픈 마음을
읊었다고도 한다.
빈랑빌리지
빈랑빌리지는 하이난 전통 소수민족인 '이족'과
'묘족'의 옛 전통과 생활모습을 엿볼 수 있는 자연풍경구로,
일명 '하이난의 민속촌'이라 불리고 있다.
소수민족들의 다양한 쇼와 고대 원시부락을 느낄 수 있는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