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을 하기 전에는 자취를 해서 그런지 정말 이사를 지겹도록 한것 같다. 거의 1년에 혹은 2년에 한번씩 이사를 하게 되었는데 그래서 그런지 가구를 사고 팔고 했던것 같다.
나중에 결혼을 하면서는 폐가구가 되었는데 이렇게 폐가구를 배출할 때에는 큰 비용은 아니지만 폐기물 스티커를 구입하여 부착하고 버려만 한다. 그런데 폐가구 무료수거를 하는 방법이 있어서 오늘 한번 알아볼까 하다.
한국그린센터에서는 폐가구 무료수거를 해주고 있다. 이렇게 수거한 폐가구는 가정에서 필요없는 가구, 기구를 수거하여 수리/리폼해 취약계층에게 기부하는 '그린하우스'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곳이다. 가구가 필요없어 버리려는 사람에게도, 가구가 필요한 사람에게도 이득이 되는 좋은 취지의 사업이 아닐까 싶다.
한국그린센터 홈페이지로 접속하시면 위와같은 화면을 확인할수가 있는데 좌측의 '가구 무료수거 신청하기' 버튼을 눌러준다.
수거가능지역은 수원/용인/화성/오산/성남/인근 서울로 한정이 되어 있는데 지역이 애매하다면 상담을 통해 조율이 가능하니 참고하시길 바라며 문자 혹은 카톡으로 보낼 가구의 사진을 전송하면 한국그린센터에서 수거 가능 품목을 확인 및 선정하는 절차를 밟게 된다.
그리고 이후 신청인과 일정을 조율한 뒤 방문하여 수거해가는 방식으로 진행이 된다.
폐가구 무료수거가 불가한 경우들도 있는데 원형이 훼손된 경우, 세트 중 일부(예를 들어 H형 책상 중에서 책장만 있는경우, 식탁 의자만 있는경우), 연식이 오래되어 재사용이 불가능한 10년 이상된 가구, 완전히 해체해야 하는 붙박이 장농, 재사용이 불가능한 가구는 무료수거가 불가능하다고 하니 이점을 참고하면 좋을듯 하다.
폐가구 무료수거는 정말 일상생활에서 활용을 하기 너무 좋은 것 같다. 이런 것들을 잘만 활용을 하면 버리는 사람에게도 이득이고, 이런 가구를 사용을 하는 사람들도 있으니 정말 일거양득이 아닐까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