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저장강박증이라는 것을 들어본적이 있는지 모르겠지만, 주위에 저장강박증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있어서 정말 이게 얼마나 심각한 것인지 알고 있다. 저장강박증이란 저장장애라고도 불리우는 정신병 일종으로 어떤 물건이든 버리지 못하고 모아두는 것을 말한다.
저장 강박증을 절약의 한선상에서 본다면 이는 잘못된 시각이다. 절약은 아끼기 위해서라는 목적성이 있지만, 이런 저장강박증은 버리는것 자체에 불편함을 느껴 집에 지속적으로 쌓아두는 것을 말하는 것이다. 실생활에 필요한것 이상으로 일반인들이 쓰레기라고 인식을 하는 것들도 버리지 못하고 쌓아두는 것이 바로 이런 저장강박증이라는 것이다.
저장강박증 원인
저장강박증은 생물학적 요인과 사회심리적 요인으로 나누어져있는데 먼저 생물학적 요인으로는 뇌 기능에 이상이 생겼을 경우에 이런 강박증 증상을 보인다고 한다. 유전적인 원인의 경우네는 직계 가족이 저장강박증을 가지고 있을 경우 약 50%의 확률로 나타나고 있다고 한다. 아직 저장강박증의 정확한 원인이 밝켜지거나 한건 아니지만 뇌의 전두엽 부위에 이상이 발생을 했을 때 이런 저장강박증 증세가 나타날수가 있으며, 타인에게 사랑과 인정을 받지 못한 경우에도 이런 이상증세를 보일 수 있다고 한다.
사회심리적 요인으로는 물건을 쌓아두는 행동은 부정적 감정에 대한 회피 이거나 혹은 저장한 물건 자체에 자신의 정체성을 투여하기도 하여 물건을 버릴때 생기는 상실감 등의 과거의 나쁜 경험들을 물건 저장이라는 방법으로 해소를 하는 것이다.
저장강박증은 치료가 필수적인 행동장애의 일종으로 증세를 앓고 있는 환자들의 경우에는 물건을 버리는 행위 자체에 매우 불쾌감을 느끼기 때문에 쓰레기까지 모으게 된다는 것이다.
저장강박증 치료
하나의 정신 질환으로 분류가 되기 때문에 이도 반드시 치료를 해야만 한다. 약물치료와 더불어 사회심리치료를 병행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다. 먼저 약물치료는 뇌 기능 이상을 조절하거나 혹은 신경전달물질 불균형을 바로 잡기 위해서 복용을 하게 된다. 대부분 이런 강박증을 앓고 있는 환자들 중 75%가 우울증, 사회공포증 등 다른 정신질환을 가지고 있는 경우들이 많아서 이러한 문제도 약물로 치료를 하고 있다고 한다.
하지만 약물은 꾸준한 복욕을 해야만 하고, 대부분의 많은 이들이 자신의 정신질환을 인정하고 있지 않는 경우들이 대부분이라 치료가 쉽지 않다고 한다.
다른 치료방법으로는 인지 행동 치료와 가족 치료 등의 사회심리치료방법으로 주위에 사람들에게 충분히 사랑과 인정을 받고 있다고 느끼면 자연스럽게 이런 증상이 사라진다고 한다. 정신질환은 뇌 기능 손상에 의해서 발생이 될 수도 있지만 대부분 이런 환경적인 요인들이 원인으로 자리를 잡고 있어서 이런 심리치료를 꾸준히 받고, 환경을 만들어주는 가족들의 도움을 반드시 필요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