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비가 3일에 걸러서 한번씩 오는것 같아요. 날씨는 매우 꿉꿉하고 일교차는 커지고, 뒤죽박죽인데, 이런 날씨에는 일단 건강을 조심해야 하는것 같아요. 일단 가장 주의해야 하는것은 식중독 알레르기 심혈관계 등등이 이런 장마철에 특히 주의해야 하는것 같아요.
_식중독 및 위생
제가 저번에 찌개를 끓이고 장을 보러갔다가 데이트를 하기 되었는데 단 6시간 만에 곰팡이가 올라올 정도로 상해 있더라구요. 그냥 고온이면 상관이 없는데 매우 습한 날씨라서 그런지 음식물의 부패가 촉진이 되기 때문에 바이러스와 세균이 번식을 하기 딱 좋은 환경이죠. 그래서 선천적으로 장이 별로 좋지 않은 저는 여름에 특히 복통이나 배탈이 잘 나는것 같아요. 작년에는 노로 바이러스로 엄청나게 시달렸던 기억이 있네요.
그래서 절대절대 여름에는 음식물을 날걸로 먹지않고 특히 조개류는 입에도 잘 안되는것 같아요. 또 요즘에 맥도날드병도 유행을 하는것 같고, 어째거나 진짜 음식들은 모두 익혀 먹어야 한것 같아요.
_적정 온도 유지
고온 다습한 그런 날씨고, 마치 비도 스콜처럼 내려서 그런지 하루종일 찜찜한것 같아요. 이런 장마철에는 집안에 곰팡이나 진드기가 생기기 딱 좋다고 하는데요. 그래서 에어컨은 거의 풀가동을 하는것 같아요. 저희 집은 무풍 에어컨을 사용하고 있는데 멀티로 습도도 잡아주고 있어서 그런지 진짜 편리하긴 하더라구요. 청소나 환기도 꼭 해주어야 하고 청소는 매일매일 해주는 것이 좋고, 매일매일이 어렵다면 적어도 3일에 한번씩은 꼭 청소를 하고 주말에는 구석구석 대청소를 하면 좋은것 같아요.
_ 혈압 관리
날씨가 더워지면 자연스럽게 혈압이 상승하게 되는데 신체는 저절로 신체 온도를 조절한다고 하지만 이렇게 일교차가 큰 장마철에는 신체도 오작동을 할때가 있다고 해요. 급격한 온도 차이로 혈압이 급작스럽게 상승을 할수도 있다고 하더라구요. 그렇기때문에 이런 날씨에는 고혈압을 가지고 있는분들의 주의가 필요하고 이런 현상은 뇌출혈이나 뇌경색이 일어날수도 있다고 하더라구요. 개인적으로 저혈압끼가 있어서 그런지 이렇게 일교차가 큰 때에는 저도 주의를 해야 하겠더라구요. 바람막이나 가디건 혹은 얇은 아우터를 꼭 챙기고 있는데 넘넘 귀찮아서 잘 안가지고 다녀 문제인것 같더라구요. 가방을 그냥 넉넉한 사이즈로 가지고 다니면 정말 편리할것 같아요.
_장마철에 좋은 음식
몇일전에는 초복이 지났는데 이런 초복처럼 몸보신 음식을 먹는것도 좋지만 감자와 같은 제철음식을 먹는 것도 좋아요. 감자는 장을 튼튼하게 만들어 주니깐 식중독이나 배탈에 도움을 많이 줄수 있는 제철음식이죠. 그리고 여름에 시원하게 먹는 오미자가 있는데 오미자차나 혹은 오미자물에 수박화채를 만들어 먹어도 좋은것 같은데 신맛이 나서 잃어버린 입맛도 되찾아 줄수가 있고 정말 좋은 여름 음식인것 같아요. 다만 이런 오미자는 끊이면 한약냄새가 많이 나니깐 하루정도 우려 먹는것이 좋은것 같아요. 몸을 차게 하는 음식을 먹는것도 정말 도움이 되는데 싱그러운 채소들도 졸고, 나물 종류도 좋아요.
_빨래 할땐 식초
장마철에는 빨래를 해도 하는것 같지 않은것 같아요. 섬유유연제를 해도 쾌쾌한 냄새가 나는데 이는 섬유에 곰팡이나 세균이 증식을 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해요. 그래서 팍팍 삶아주거나 삶을수 없는 의류라면 헹굴때 식초 한스푼을 넣으면 뽀송뽀송하고 변색을 없앨수도 있으며 이런 쾌쾌한 냄새도 없앨수가 있다고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