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는 낭만의 도시라고 불리운다.
이탈리아는 로마제국의 역사적인 관광지와
르네상스 문화 그리고 쇼핑, 음식 등등
다양한 방면에서 즐길거리가 많다.
그래서 이탈리아에서 반드시 가봐야
하는 곳들도 있겠지만 소도시의 매력이
가득한 나라이기 때문에 오늘은 여유로운
이탈리아 남부 도시들에 대해서 알아볼까 하다.
나폴리
이미 고장의 명물 '피자'로 모르는
사람 없는 이탈리아 나폴리는
로마와 밀라노를 필두로
제 3의 도시라는 수식어가 붙는
대도시 중에 하나이다.
무엇보다 해안으로 이어지는 오렌지 가로수와
이를 배경으로 베수비오 화산이 더불어 있어
많은 여행자들에게 늘 회자가 되고 있는
이탈리아 여행지 중에 하나라고 한다.
유럽에서 가장 오래된 도시 중 하나이자
세계 3대 미항 중 하나인 나폴리는 볼거리가
많기 때문에 시간을 넉넉히 잡고 구경하는 것이 좋다.
주요 명소로는 왕궁 일대, 산타 루치아 항구 주변,
갈레리아 움베르토 2세 거리, 도미니쿠스회 수도원,
가에타노 필란지에리, 국립고고학박물관,
국립도서관 등이 있으며 도자기로 유명하니
구경해보는 것이 좋다고 한다.
소렌토
이탈리아 남부 캄파니아 주에 자리한 소렌토는
작은 항구도시로 나폴리와 마주하고 있고,
아말피 코스트를 지나는 이탈리아 남부 여행의
주요 루트를 이루는 곳이라고 한다.
소렌토에서 특히 절벽 위에 지어진 마을은
그 아래 바다와 절묘하게 어우러져 시간에
따라 다른 느낌을 주기 때문에 그 절경을
놓친다면 매우 후회할수도 있다고 한다.
소렌토는 특히 오렌지와 레몬이 유명한데
이를 재료로 한 비누나 사탕을 곳곳에서
볼 수 있다고 하니 관광 기념 선물로도
제격이라고 할수 있다.
라벨로
포지타노나 소렌토에 비해 조금
생소하게 다가올 수 있는 라벨로지만
이곳 역시 아말피 코스트 여행 루트에서
쉽게 들러갈 수 있는 곳이라고 한다.
특히 라벨로 광장이 가장 유명한데
빌라 루폴로나 빌라 침브로네 등지에서
보는 절벽 아래의 바다 그리고 아말피 해안은
두 눈도 벅찬, 아름다운 뷰를 선보인다고 한다.
귀족 저택이 다수 자리했던 곳으로
지금은 럭셔리한 시설의 호텔들이
함께 하고 있다고 한다.
아말피
캄파니아 주 아말피는 비교적 온난한 기후로
휴양을 즐기기에 최적의 조건을 가진 곳이다.
여지껏 소개드린 모든 지역들이 그렇듯
'아말피'임을 증명하는 깊고 푸른 바다는
이탈리아 소도시 여행 중 빼놓을 수 없는 곳이다.
아말피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선정된
비현실적 꿈의 해안가라고 한다.
푸른 보라트색 바다와 절벽에 밀집된
형형색색 건물들의 조화는 종화 속에
들어온것과 같은 느낌을 들게 만든다.
부두 근교의 요트 클럽을 방문하거나
지역의 자랑거리인 레몬 농장 또는
가볍게 해변을 거니는 것만으로도
힐링을 느낄수가 있다고 한다.
아말피를 소개하는 박물관에 들러
각종 수공예품 및 예술품을 둘러
보는 것도 매우 좋은 관광이 될것이다.
포지타노
다수의 여행 매체에서도 주목한 포지타노는
'죽기 전에 꼭 가봐야 한다'라는 말이 있을 정도다.
토레 트레시타의 서부와 동부로 나뉘어 지는데
그 분위기가 조금 다르다고 한다.
조용하고 소박한 곳을 원했다면 서쪽을,
절벽에 도란도란 자리 잡은 골목의 풍경이
궁금했다면 이곳의 동쪽으로 향하는 것을
추천한다고 한다.
'태양의 고장'이라는 별칭처럼
푸른 해변에서 맞는 따사로운 햇살이
가장 기억에 남는 지역이 아닐까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