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우유를 정말 좋아하는데, 우유는 칼슘이 풍부하게 들어가 있어서 뼈를 튼튼하게 만들어 주는 식품이라고 한다. 요즘에는 우유가 그렇게 귀한 음식은 아니지만 예전에는 매우 귀한 식재료로 타락이라고도 했다. 그리고 지금은 샬균우유, 멸균우유, 저지방우유 등으로 그 종류가 나누어지고 있다고 한다. 그래서 오늘은 멸균우유 장 단점과 유통기한에 대해서 모두 알아볼까 하다.
멸균우유는 말 그대로 우유속에 있는 세균을 모두 죽인 우유를 뜻하는 제품이다. 물론 일반적으로 시중에서 팔고있는 우유도 역시 살균처리를 하지만 냉장보관시 유통기한동안 우유가 상하지 않을 정도까지만 열처리를 하는데 이를 살균처리라고 불리고 있는 과정이다.
반면에 멸균우유는 우유속에 있는 세균포자와 세균을 거의 제거한 상태를 말한다. 여기서 포자란 세균의 알이라고 생각하면 되는데 저항성이 강해 멸균을 하려면 매우 강한 열처리가 필요하며 이렇게 만들어진 멸균우유를 무균팩에 잘 넣어야만 한다.
멸균우유는 세균을 거의다 제거했기 때문에 유통기한이 다른 우유들에 비해서 길다는게 큰 장점이다. 일반 살균우유의 유통기한이 5일정도이고 멸균우유의 유통기한은 10주정도 된다. 아마도 우유속 세균을 모두 제거했기 때문인거 같은데 개봉하지 않은 상태의 멸균우유의 유통기한이 10주정도 이니 이점을 참고하면 좋을듯 하다.
이에 비해 멸균우유 단점을 한번 살펴보면 멸균은 세균을 죽이기 위한 과정에서 이로운 유산균까지 파괴하여 영양소가 일반 살균우유보다 부족하다고 생각하는 분들도 계시는데 이는 잘못된 상식중에 하나이다. 영양 성분은 일반 우유와 크게 차이가 없으며 강한 열처리로 인해 맛이 밍밍하다는 것이 가장 큰 멸균우유 단점이라고 할수가 있다.
멸균우유는 오랬동안 보관이 가능하지만 맛이 밍밍해 꺼리는 분들은 우유를 따뜻하게 뎁혀서 마시게 되면 좀더 고소한 맛을 느낄수가 있으니 이점을 참고하면 좋을듯 하다.
멸균우유가 만들어지는 과정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해볼까 하다.
1) 수유 단계 : 우유의 원유가 입고되는 단계
2) 기기 멸균 : 120도 이상의 강항열로 멸균하는 단계
3) 여과 및 청정 : 원유내의 이물질을 걸러내는 단계
4) 멸균 : 140도 이상의 온도에서 5초이상 가열하는 단계
5) 진공낸각 : 멸균과정에서 섞인 수분을 제거하는 단계
6) 균질화 : 지방을 잘게 부수는 단계
7) 냉각 : 살균우유는 4도 이하로 냉각시키고 멸균우유는 20도정도로 냉각시킵니다. 세균을 다 죽였기 때문에 굳이 차갑게 할 필요가 없는 것이죠.
8) 충전 : 무균설비의 충전기에서 우유팩을 멸균처리하여 우유를 밀봉하는 단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