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가장 좋아하는 간식이 있다면 바로 마늘빵이다. 마늘빵은 전자렌지로도 만들수가 있고 미니 오븐으로 만들어도 좋은데 집에 미니 오븐이 있어서 그런지 이런 가벼운 간식을 만들기에 적당한 메뉴인것 같다. 특히 커피랑 마시면 정말 좋은데 빵을 굽기에는 좀 어려워서 그런지 이렇게 바게트로 만들수가 있는 메뉴는 재료도 간단하고 만들기도 좋다. 그래서 오늘은 마늘빵을 만드는 방법 몇가지를 이야기 해볼까 하다.
첫번째_바게트 마늘빵
바게트는 하루만 지나도 푸석푸석해지는데 그래서 빵을 사고 난 직후에 먹는것이 아니라면 푸석푸석한 식감이 별로다. 그래서 다르게 조리를 해서 먹는것도 좋은데 그 중 바게트 만늘빵은 한국인들 입맛에도 제격인 메뉴이다. 푸석한 바게트위에 버터 + 설탕 + 파슬리 + 소금 살짝을 잘 섞은 것을 바게트 위에 바르고 오븐에서 노릇하게 구워주면 된다. 개인적으로 집 미니 오븐으로는 200도에 15분이면 딱 좋게 구워 진다.
두번째_식빵 마늘빵
집에 식빵이 많은데, 너무 맛이 없은 식빵이거나 혹은 유통기한이 얼마 남지 않은 걸로는 마늘빵을 만들면 좋다. 식빵을 세로로 3개로 나누어 주고 버터 + 설탕 + 파슬리 + 소금을 섞은 마늘 버터를 자른 식빵에 발라 오븐에 구워준다. 바게트와는 또 다른 느낌과 식감을 가지고 있어서 같은 소스지만 각자 다른 맛을 가지고 있다는 점이 정말 신기하다. 요리란 원래 그런 것이 겠지만 만드는 입장에서는 항상 신기한것 같다.
서번째 _ 전자렌지 마늘빵
마늘빵은 무조건 오븐으로만 만들수 있는 것은 아니다. 전제렌지로도 충분히 만들수가 있는데 굽는 것은 아니라 바삭한 식감보다는 약간 푸석한 느낌을 주는 것 같다라는 말을 들은적 있다. 그리고 아무래도 오븐보다는 양을 적게 해야 한다는 단점도 있지만 굳이 오븐으로만 해야 하는 것은 아니고 1분 30~40초만 돌려 식혀 주면 되는 것이기 때문에 빠르고 간편하다는 장점도 있다. 사실 오븐으로 할수 있는 것들 중에서 대부분은 전제렌지로도 할수가 있는데 차이점은 아무래도 비주얼 정도가 아닐까 싶다. 오븐은 위에가 노릇노릇하지만 전자렌지는 그냥 익히는 정도라고 생각을 하면 될듯 하다.
네번째 _ 후라이팬 마늘빵
대부분의 집에 전자렌지가 있지만 이조차 없다면 후라이팬으로도 만들수가 있는 것이 바로 마늘빵이다. 하는 방법은 다들 예상을 했듯 팬에 구워 주는 것인데, 약불에서 노릇노릇하게 앞두로 구워 주면 된다. 이미 버터를 바른 빵이기 떄문에 따로 기름을 두루거나 버터를 두루는 일은 하지 않다도 된다.
이렇게 다양한 방법의 마늘빵 만들기가 있지만 가장 좋은 방법은 자신이 가능한 방법이 아닐까 싶다. 그리고 자신에게 편한 방법이라고 해야 할듯 하다. 예를 들어 팬이 편하면 팬으로 하면 되고 오븐이 편하다면 오븐으로 전자렌지가 편하다면 전자렌지로 하면 되는 것이다. 많은 이들이 음식을 어렵게 생각을 하지만 음식은 그렇게 어려운 것이 아니다. 자신이 할수 있는 방법으로 자신의 입맛으로 조리를 하면 되는 것이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