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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몇 일 비가 왔다고 날파리도 기승을 부리는데 이렇게 습기가 높아지고 온도도 높은 고온다습한 날씨에는 음식물 부패도 잘 일어나기 때문에 해충에 특히 민감하게 반응을 하게 된다. 그 중 가장 기승을 부리고 사람을 짜증나게 만드는 것이 있다면 바로 날파리가 아닐까 싶다. 살충제를 뿌려도 잘 없어지지 않는 것이 바로 날파리이다. 그래서 오늘은 날파리가 생기는 이유와 지긋지긋한 날파리를 없애는 법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볼까 한다.

첫번째 날파리가 생기는 이유

날파리는 신맛이나 단맛을 좋아하는데 그래서 신맛이 강한 상한 음식이나 먹다 남은 음식 혹은 과일에 잘 꼬이게 되는 것이다. 특히 여름철에는 음식물이 잘 상하기 때문에 더욱더 기승을 부리는데 여름에는 음식물 쓰레기에 주의를 많이 기울여야 한다. 이렇게 음식들과 과일 관리만 잘 해도 왠만해서는 날파리가 생기지 않는다.

두번째 청소와 환기 그리고 날파리 트랩

날파리든 어떤 해충이든 기본적으로 깔끔한 청소와 환기가 이런 날파리를 없애는데 가장 좋은 방법이다. 우리가 음식을 섭취하게 되면 반드시 부스러기가 생기게 되는데, 해충은 이런 부스러기 때문에 생기가 된다. 그렇기 때문에 청소를 꼼꼼하게 하고 환기를 잘 시킨다면 집안에 날파리를 없애는데 매우 효과적이게 된다.

맥주를 이용해서 간단하게 날파리 트랩을 만들 수 있는데 집에 왠만해서는 맥주가 잘 있지는 않지만 먹다 남은 맥주를 컵에 담아 빨대를 꼿고 밀봉해준다. 그러면 날파리가 빨대를 통해서 맥주 안으로 들어가서 죽는다고 한다. 이와 비슷하게 종이 컵에 식초와 과일을 담고 랩을 감싼 후 날파리가 들어올 수 있게 작은 구멍을 뚫어놓으면 종이컵으로 들어오게 되지만 다시 나가기는 힘들다고 한다.

세번째 쌀뜬물과 계피

쌀뜬물에는 향균과 살균의 효과를 가지고 있다. 그렇기때문에 쌀뜬물을 날파리가 잘 보이는 곳에 뿌린다면 이런 날파리를 쫓고 번식을 하는데 매우 효과적이 된다. 또한 계피는 각종 벌레들이 가장 싫어하는 향 중에 하나이다. 먼저 계피를 컵이나 그릇에 담아주고 날파리나 벌레가 자주 나오는 곳에 놓아두면 좋다고 한다.

네번째 배수구나 화장실 관리

날파리는 축축하고 더러운곳에 잘 서식을 하기 때문에 화장실이나 배수구는 날파리가 서식을 하기 가장 좋은 환경이다. 그렇기 때문에 화장실은 언제나 환기를 잘하여 건조하게 해주는 것이 좋고, 3일에 한번 정도 팔팔 끓는 물을 화장실 하수구나 씽크대 하수구등에 부어주면 소독도 되고 날파리도 없앨수가 있어서 1석2조의 효과를 볼 수 있다. 이때 베이킹소다나 혹은 구연산 등으로 소독을 하거나 락스등을 이용하면 더욱더 효과적이라고 한다.

여름에는 특히 위생에 신경을 쓰는 것이 좋다. 쉽게 음식이 상하기 때문에 이런 위생을 신경쓰는 것은 곧 몸건강까지 직결되기 때문이다. 물론 지금은 온도가 많이 내려갔지만, 아직은 더운 날씨가 남아 있으니 가을이 올때까지는 집 청소도 꼼꼼하게 하여 청결에 주의를 하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