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봄이라 그런지 정말 여행을 떠나기 좋은 달이다.
이제는 꽃샘추위도 거의 지나간듯 하고
그래서 그런지 남편이랑 주말마다 놀러가고
싶은 욕구가 마구마구 쏟아내고 있다.
국내에도 외국과 마찬가지로 여행을 가기
좋은 곳들이 정말 많이 있는데
그래서 오늘은 국내 섬여행 추천을 해볼까 하다.
1) 욕지도
경상남도 통영시 욕지면에 위치한 섬으로,
이름에서 볼 수 있듯 욕지면의 중심이 되는 섬이자
가장 큰 섬이며 대한민국에서 36번째로 큰 섬이다.
북쪽의 덕동해수욕장의 300m에 걸쳐 펼쳐져 있는
까만 몽돌밭과 맑은 물로 인해 여름이면
해수욕을 겸한 낚시 인파로 북적인다.
원래부터 낚시꾼들에게 매우 유명한 곳으로
1박2일 등 매체에서 자주 찾아서
지금은 관광객들이 많이 늘어났다고 한다.
주요해수욕장으로는 흰작살해수욕장, 덕동해수욕장,
고래머리해수욕장등이 있으며
모두 몽돌해수욕장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외에 구름다리와 천황봉등도 있으니
여행에 참고하면 좋을듯 하다.
2) 장사도
장사도는 경상남도 거제도 근처에 위치해 있는 곳으로
특히 붉은 동백꽃으로 잘 알려져 있다.
장사도의 동백꽃은 동백나무들이 울창하여
여름에도 시원한 바람이 불어 여름에도
관광객들이 매우 많이 찾고 있다.
그리고 7월의 장사도는 수국이 만개하는데
그 모습이 매우 장관이라 여름에도
정말 많은 이들이 장사도를 찾고 있다.
장사도 앞 바다의 모습을 볼 수 있는
무지개다리와 지금은 폐교가 되었지만
죽도 국민학교 장사도 분교도 유명하니
한번 국내 섬여행 해보는 것도 좋을듯 하다.
3) 청산도
청산도는 일년 내내 섬이 푸르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한다.
또는 신선이 사는 섬이라해서 선산도나 선원도라고도 불리운다.
청산도는 서편제가 촬영된 곳으로 더욱더 유명한 곳이다.
아직도 '서편제'가 촬영 된 집이 남아 있으며
유채꽃이 만발하면 일대가 노란색으로 뒤 덮혀
많은 이들이 찾고 있는 관광 명소가 되었다.
청산도에는 범바위도 볼만한데
이 바위 근처만 가면 나침반, 전자 기계 들이
제 기능을 못하는 현상이 나타난다고 한다.
청산도의 해변으로는 지리청송해변, 장기미해변,
진산해변등이 있는데 진산해변 같은 경우는
몽돌해변으로 이루어져 있다.
상대적으로 유명하지 않아서 여름 피서철에도
한가한 해변을 느낄수가 있다.
4) 울릉도
대한민국 동해에 위치한 섬으로
한국을 대표하는 섬 중에 하나이다.
울릉도는 한국에서 몇 안되는 화산섬인데
그래서 형성된 기간이 좀 짧다고 한다.
울릉도는 포항에서 배를 타고 3시간을
가야지 만날수가 있는 섬으로 자연환경이
아직 보호가 잘 되어 있어서 그런지
깨끗한 바다를 볼수 있는 곳이다.
그리고 코끼리와 사자, 거북이 모양을 한
기이하게 생긴 바위들을 감상하는 재미도 있으니
국내 섬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울릉도를 가보는 것도 매우 좋은 선택이다.
5) 삽시도
삽시도는 해안선을 따라 웅장한 기암괴석과
울창한 소나무 숲으로 빼어난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곳으로
대천항에서 1시간 정도 걸리는 곳에 위치해 있다.
삽시도는 낚시를 하기 매우 좋다고 알려져 있는데,
그래서 낚시인들에게는 제법 알려져있는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