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부들에게 요즘 각광을 받고 있는 천연 세제가 있다면 바로 구연산이다. 인공 합성 세제보다는 인체에 해가 없기 때문에 요즘 똑부러진 젊은 주부들에게 가장 인기가 좋은 것이 바로 이런 천연 세제인데 그 중 베이킹소다나 혹은 이런 구연산이 가장 인기가 좋다. 그래서 오늘은 정확한 구연산 활용법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볼까 하다. 일반적으로 잘 못 알려진 상식들이 있으니 이번에 알아서 적당히 조절을 하는것도 좋을듯 하다.
첫번째_ 주방이나 욕실 청소에 좋아요.
주방이나 욕실에는 흰 얼룩이 주로 생기는데 이런 흰 얼룩은 알카리성 얼룩이기 때문에 산성을 이용하게 되면 잘 지워진다. 그렇기때문에 산성을 띄는 구연산은 이런 흰 얼룩제거에 효과적인데 약 2%~5%대로 물에 희석을 해서 사용을 하면 좋다. 식욕도 가능한 구연산이지만, 이 또한 산성이므로 고무장갑을 끼고 사용을 하는것이 좋다. 베이킹소다와 섞어서 사용을 해도 좋지만 염기성인 베이킹소다와 섞게 되면 중성을 띌수도 있으니 섞는데 있어서 주의를 하길 바란다.
두번째 _ 섬유유연제로 사용이 가능해요.
구연산은 요즘 섬유유연제 대신 활용을 하기도 하는데 정전기와 섬유 소독에 매우 효과적이다. 섬유를 부드럽게 하거나 좋은 향기가 나는 것은 아니지만 세제 성분을 중화 시켜주고, 섬유 공팡이 예방에 매우 효과적이라 섬유유연제 대신에 사용을 하면 매우 효과적이다. 특히 옷에서 세탁을 했음에도 쾌쾌한 냄새가 난다면 이는 거의 섬유 곰팡이 때문에 생기는 냄새이다. 섬유곰팡이는 땀에 쩔거나, 옷에 남아있는 세제로 인해서, 혹은 요즘 같이 고온다습한 날씨에 잘 생기는데 구연산을 녹인 물에 잠시 담궈 두었다가 헹궈줘도 좋고, 혹은 삶아주면 이런 섬유 곰팡이가 사라지게 된다.
다만 알카리성인 과탄산소다와 섞어 사용을 하면 그 효과가 덜해진다고 하니 세제와 함께 사용을 하는 것이 아니라 반드시 섬유유연제 넣는 곳에 넣어야 한다는 점이다. 가루 상태로 사용을 하는 것 보다는 5~10% 농도로 물에 녹여 사용을 하는 것이 가장 좋고 올바른 방법이다.
세번째 _ 물때 제거에 좋아요.
위에서 간단하게 말을 해보았지만 구연산은 소독의 효과를 가지고 있다. 그래서 각종 물때제거에 좋은데 주전자나 혹은 전기포트를 세척하는데 좋다. 약 5%정도로 물에 희석하여 물을 가득 담아 한번 삶아주고 물이 약간 식었을때 물을 버리고 다시 헹궈주면 말끔해진다. 주전자나 전기포트도 좋지만 얼룩이 있는 스텐 냄비나 후라이팬을 세척할때에도 매우 좋은 방법이다.
네번째 _ 가습기 세척에 좋아요.
가습기는 언제나 물을 넣어두는 것이기 때문에 세척이나 살균이 걱정이 되기도 한다. 특히 가습기는 오랫동안 사용을 하면 노란 결정이나 침전물이 생기게 되는데 이럴때에는 약 5%정도 구연산을 넣어서 팔팔 끓는 뜨거운 물에 반나정 정도 물에 불려 솔로 문질러 주면 정말 깔끔하게 청소가 된다.
구연산은 기본적은 살균 작용을 하는 산성을 띄기 때문에 물에 2%정도 녹여 여러 곳에 사용을 하게 되면 매우 좋다. 물론 완벽한 세균 박멸이 되는 것은 아니지만 비교적 정균이 되는 수준이니 일상생활에서는 제법 효과적으로 사용이 가능한것 같다.